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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심리

풍경구성법 LMT (Landcape Montage Technique)

최고관리자
2018.12.01 22:44 623 0
  • - 첨부파일 : LMT.jpg (496.1K)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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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종종 이유 없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잠재의식 속에 꼭꼭 숨어있는 나의 심리상태. 이럴 땐 풍경구성법으로 나의 심리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미술심리치료법 중 순서에 따라 풍경을 그려 심리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풍경구성법(LMT, Landscape Montage Technique)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의식과 무의식을 탐색하여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좋은 치료법으로 그림을 그린 사람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심리상담이 이뤄진다.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심리상태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자가진단을 해보자.



Ⅰ. 풍경구성법의 이론적 배경

풍경 구성법은 미술치료 혹은 그림 검사법의 하나로 1969년 중정구부(中井久夫) 교수에 의해 창안되었다. 이 풍경구성법은 원래 정신분열증 환자를 주 대상으로 하여 모래상자 요법의 적용 가능성을 결정하는 예비검사로 고안되었다. 그러나 독자적인 가치가 인정되고 이론적으로 분석되어 치료적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풍경구성법은 일본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1977년 제 10회 독일어권 표현병리, 표현요법 학회에 발표된 후 독일, 미국, 및 인도네시아에서도 널리 시행되고 있고, 진단도구로서 뿐만 아니라 치료과정 속에 활용되어 많은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Ⅱ. 풍경구성법의 특징

풍경구성법은 로샤검사(Rorcschach test)와 같은 앞에 있는 패턴을 읽고, 선택, 해석하는 투영적 표상과 대조적인 접근방법으로서 4면이 테두리로 그어져 있는 구조화된 공간에 통합적 지향성을 지닌 하나의 전체를 구성하는 구성적 표상을 기초로 하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Ⅲ. 풍경구성법의 준비

A4용지(내담자의 욕구에 따라 크기조절), 싸인펜(보통 검은색 싸인펜), 크레파스 혹은 색연필


Ⅳ. 풍경구성법 실시방법

1. 치료사가 검은 펜으로 용지에 테두리를 그려 내담자에게 제시한다.

2. 지시사항에 따라 그림을 그리게 한다.

3. 내담자에게 10개의 항목(강, 산, 논(밭), 길, 집, 나무, 사람, 꽃, 동물, 돌)을 차례대로 불러 주고 내담자는 검은색 펜으로 순서대로 풍경을 그린다. 그림을 그릴 때 10가지를 미리 제 시하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불러주도록 한다.

4. 그린 후“그 외 추가로 더 그려놓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려 넣으세요”라고 말한다.

5. 그림을 다 그린 후 원하면 색칠하도록 한다. 색칠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원할 경우 색칠 하게 한다.

6. 작품이 완성된 후 상담자와 내담자는 같이 그림을 보면서 묻고 싶은 부분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물어본다.

- 풍경의 계절은?

- 날씨는 어떠한가?

- 몇 시 정도의 풍경인가?

- 강, 바다의 흐름은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 그 강은 깊은가?

- 산 저편에 무엇이 있는가?

-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자유롭게 그려 넣은 것은?

- 그 풍경이 마음에 드는지 혹은 마음에 안 드는지 느낌은?

그림에서는 풍경 전체의 느낌이 중요하며 치료사는 작품을 비판하고 상징성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와 교류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림에서는 내면의 상황을 그대로 투영하거나 갈망하는 것을 시사하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변화와 가능성을 볼 수 있어야 한다.


Ⅴ. 풍경구성법 해석지침

1. 강

강은 무의식의 흐름에 비유할 수 있다. 무의식에 지배되어 있는 상태의 환자는 물이 넘쳐흐르는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강박성향이 심한 사람이나 무의식에 대해 자아경계가 약한 사람은 강가를 돌로 쌓거나 콘크리트로 방파제를 만든 그림을 그린다. 분열증 발병기에 있는 자, 신경증 환자는 강을 너무 크게 그리거나 물의 양이 많은 강을 그리는 경우도 있다.

 

2. 산

산은 그리는 사람의 주어진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며, 극복해야 할 문제의 수를 시사하는 경우도 있다. 눈앞에 우뚝 서 있거나 앞길을 막고 있는 경우는 어려움이나 장애 등이 가로 놓여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3. 밭 또는 논

논에 모를 심고 있을 때, 벼가 푸르고 번성할 때, 벼이삭이 돋은 것, 벼 베기 수확한 후의 한가한 논의 모습을 그린 경우에는 그린사람의 마음이 지향하고 있을 때를 암시하며, 때로는 발병의 시기,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때로는 미래를 암시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곡식이 푸르게 익는 논을 그렸을 경우 풍족한 미래, 성공하는 미래, 잘 뻗어 나가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밭에서 일하는 사람의 모습이나 논 혹은 밭을 갈고, 정리하고 손질하는 모습에 있어서 학생의 경우에는 면학과의 관계를 나타낸다.

반대로 벼 이삭을 한 알 씩 세심하게 그려 넣거나, 혹은 살을 한 알 한 알씩 바닥에 떨어뜨려 놓은 것은 강박 경향뿐만 아니라 식물차원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는 세심한 심성의 일면도 볼 수 있다.

밭에서 일하는 사람을 그리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좋게 평가되나 등교거부아, 비행 청소년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의식면에서 태만의 보상일 지도 모른다.)

 

4. 길

길은 의식적인 영역이며 방향을 암시하고 인생의 길로서 명확하게 의식되는 것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길이 강 위의 다리와 연결되어 있으면 안심할 수 있다. 남성에게 있어서 결혼이란 다른 세계로 향한다는 정도의 큰 변화는 없으나, 여성의 경우 강을 건넌다는 의미는 강을 건너 다른 세계로 간다는 것 즉, 결혼을 의미한다고 한다.

 

5. 집

집 그림은 피검사자가 성장하여 온 가정상황을 나타내며 자신의 가정상황과 가족관계를 어떻게 인지하여 어떠한 감정을 가지며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집은 피검사자가 현재의 가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하는 것 이외에 바라는 이상적인 장래의 가정이나 과거의 가정을 나타낸다.

또한 마음을 이룬 것은 그림을 전체적으로 평가함과 아울러 필수부분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가에 먼저 주의를 하여야 한다.

 

6. 나무

나무 그림은 피검사자의 기본적인 자기상을 나타내며 피검사자가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그것은 또한 피검사자가 자신의 마음의 평형상태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나타내며 피검사자의 정신성숙도의 정도를 표시하고 있다. 나무 그림도 단순히 자기상을 상징하는 것만은 아니고 나무가 특정의 인물을 상징하며 그 사람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감정과 욕구를 나타내는 경우도 많다.

 

7. 사람

인물화는 피검사자에게 경계심을 품게하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생각을 높이기 때문에 의식적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자기의 모습을 왜곡시켜 나타내며 자기 이외의 인간의 모습을 그리는 경우도 많다.

인물화는 자기의 현실상이나 이상상을 나타내며 자기에게 의미있는 사람 혹은 인간 일반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 가를 나타낸다.

 

8. 꽃

꽃은 아름다움과 사랑을 상징한다. 또 개화에서 결실에 이르는 최초의 단계이기 때문에 성장 발달의 상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스러움을 의미하고 강조하는 경우에 그리는 일이 많다. 그러나 높은 산봉우리의 꽃, 장례식용 꽃, 새 빨간색으로 길가에 피어있는 꽃은 자신의 영혼에 공감하는 꽃이며, 양친의 죽음을 애도하는 그림에서 많이 나타난다. 꽃에 색칠을 하지 않은 경우는 감정이 실감나지 않는다는 하나의 표현으로 주로 정신분열 중환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9. 동물

동물 그 자체가 상징성을 나타낸다. 집, 나무, 사람, 산, 강, 길을 전부 안쪽 밑에 아주 작게 그리고 동물을 크게 그리는 환자의 경우(동물의 크기를 인간의 크기와 비교하여)작아져 있는 현실을 보상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사람은 내면에 큰 에너지를 지니고 있으므로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하는 것이 치료목표가 될 수 있다.

분열증 환자나 대인공포증 환자는 토끼를 그리는 경우가 있으며 싸워서 상처를 입은 고슴도치, 매, 사자, 등을 많이 표현하기도 한다. 등교거부아동은 소나 말을 그리는 경향이 있고 학교 내 폭력 소년은 고양이에게 물려있는 듯 한 쥐 모습을 그린다.

 

10. 돌

돌의 속성은 단단함, 냉정, 불변성이다. 돌은 일반적으로 눈에 띄지 않고 무수히 많은 것으로 존재를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큰 돌이나 큰 바위가 전방을 가로막고 있으며 장애가 되고 짐이 되며 어려움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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